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공기매개감염으로, 전염기간은 '발진 시작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이며,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 에 이릅니다.
임상 증상은 크게 전염력이 강한 '전구기', 증상이 가장 심한 '발진기', '회복기' 로 나눕니다.
- 전구기는 3~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이 나타나고, 1~2mm 크기의 회백색 반점이 특징적인 구강내 병변(Koplik's spot) 이 생깁니다.
- 발진기는 바이러스 노출 후 평균 14일(7~18일) 부터 본격적으로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시기로, Koplik's spot 이 나타나고 1-2일 후 홍반성 구진상 발진 (비수포성)이 목 뒤, 귀 아래에서 시작하여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지고 손 발바닥에도 나타나는 순차적인 진행 양상이 특징적입니다. 발진은 서로 융합되기도 하는데, 발진 시작 후 2~3일간 고열이 나며, MMR 접종력이 있는 사람은 감염시 발진이 경미할 수 있습니다. 발진기는 발진 시작 후 5~6일간 지속되고, 7~10일 이내 소실됩니다.
- 회복기는 발진이 사라지면서 색소 침착을 남기는데, 드물지만 호흡기계 합병증, 설사, 급성 뇌염 등의 합병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MMR 접종력이 있는 사람은 합병증 발생이 드뭅니다.
올해 한국에서 발생한 홍역의 감염 경로는 모두 해외 유입 및 해외 유입 관련 사례이고 (작년 동일 기간 대비 1.9배 증가), 이중 베트남이 단연코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25년도 4.17 질병관리청 통계 자료, 39명 중 37명),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가와 함께 꾸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